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중소 제조기업 대상 제조 AI 혁신 전략 공유

황재선 부사장, 데이터 축적·실증 중요성 강조
WEF 등대공장·루미나 사례로 전환 방향 제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1일 경기 AI 캠퍼스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 판다 밋업: 제조 AI 혁신 인사이트'를 개최했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1일 경기 AI 캠퍼스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 판다 밋업: 제조 AI 혁신 인사이트'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지난 1일 경기 AI 캠퍼스(판교)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 판다(판교에서 다보스를 만나다) 밋업: 제조 AI 혁신 인사이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전략과 디지털 전환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황재선 SK디스커버리 부사장은 강연에서 제조기업의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도입보다 데이터 축적과 구조화, 현장 맞춤형 단계적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소규모 실증(PoC)으로 성과를 확인한 뒤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도 했다.

질의응답에서는 반도체 소재 분야의 AI 기반 연구개발 적용 방안도 다뤄졌다. 황 부사장은 관련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AI가 글로벌 기술 데이터 확보와 연구개발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데이터의 정제와 구조화가 AI 성능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원중 도 4차산업혁명센터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등대공장 사례와 AI 기반 산업 전환 플랫폼 '루미나(Lumina)'를 소개했다. 루미나는 글로벌 제조기업의 실제 전환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AI 도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앞으로도 판다 밋업을 통해 AI 스마트제조를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기후테크 등 분야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