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부평에서 열린 문화행사에 참석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부평공원 인근 펍캠프마켓에서 열린 '노종면의 노정민(노래·정치·민주주의)'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찬대(연수구갑) 의원과 행사를 연 노종면(부평구갑) 의원도 함께했다.
행사는 부평 신촌에 남아 있는 기지촌의 흔적과 음악도시 부평의 형성 과정을 돌아보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부평이 미군기지 주변 대중음악 문화와 맞물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축적해 온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노 의원은 “우리가 서 있는 신촌은 과거 수십여 개의 클럽이 모여 있던 곳”이라며 “옛 가수들이 머물며 공연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이곳은 K팝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도 미군부대에서 일하며 미추홀구 용현동 히타치마을에 정착하셨다”며 “나 역시 미군부대 근처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부평의 문화도시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부평은 인천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로서 음악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민선 9기에도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