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조AI·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 교육생 모집…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 62팀 선발

중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제조 현장 중심의 장기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임직원이 실제 생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조AI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제조AI·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장기심화과정은 중진공의 대표적인 스마트제조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5개월(180시간) 동안 스마트공장 직무교육과 현장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결합한 패키지형 연수 과정이다. 직무교육 36시간과 현장 프로젝트 144시간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6년 제조AI·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관련 이미지
'2026년 제조AI·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관련 이미지

올해 과정은 정부의 '스마트제조혁신 3.0' 정책 방향에 맞춰 제조AI 전환(AX)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교육 분야는 △지능형 공정·예측 △AI 로봇·자동화 △AI 탄소중립 △자율주제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이 기초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다양한 직무 간 협업을 통한 현장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2인 이상 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중진공은 총 62개 프로젝트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5극 3특) 전략 산업을 영위하거나 스마트공장 수준이 고도화 1단계 이상인 기업 등 제조AI 도입과 활용이 필요한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중소기업이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제조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연수 과정을 마련했다”며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