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달러(75조 5000억원)로 시장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메모리 매출은 504억달러를 기록했다. D램(DRAM) 370억달러(55조 4000억원), 낸드(NAND) 134억달러(20조 1000억원)로 두 분야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 갈아치웠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대비 메모리 수요가 거세 2분기 모바일은 80% 이상, PC는 50% 이상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다. 삼성전자 올해 연간 실적 역시 역대급으로 예상된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호조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라며 “전방위로 메모리 수요가 거세 범용 D램에서 높은 가격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이는 공급 물량의 확대가 가시화하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고, 범용 D램에서도 1위 공급업체로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