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익디투아이(원익D2i)가 고사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을 첫 양산·출하했다.
원익D2i는 지난 3일 OLED DDI의 양산·출하를 기념해 경기 성남 본사에서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하한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과 결합, 스마트폰 모델에 적용된다. 원익D2i 설립 후 첫 양산으로 고객사와 협력 개발에 착수한지 4년 만의 성과다.
원익D2i는 설계 최적화와 개발·검증 프로세스 고도화로 품질·성능 평가(퀄) 절차를 신속히 통과했다. 또 가격 경쟁력과 저전력 특성, 공급 전체 기간 단축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원익D2i는 초기 양산 이후 적용 스마트폰 모델 확대로 양산 규모를 점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을 교두보로 종합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도윤 원익D2i 대표는 “이번 양산 출하는 당사 설계 역량과 품질 경쟁력이 실제 양산 성과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해상도·저전력·고화질 DD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익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중심 사업을 넘어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