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전북 전주에서 '4월 동행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전국적인 소비촉진 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4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전국 단위 소비촉진 할인 행사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 약 3만3000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20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개막식 행사장에서는 판매전과 함께 K-POP 상생콘서트, 라이브커머스,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물가 상승 압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동행축제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도 가까운 지역 축제와 동네 상권을 찾아 가치 있는 소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 장관은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해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백년시장'으로 선정된 전주남부시장의 상권 활성화 방안과 함께 중동전쟁 영향 등으로 커진 청년상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방안이 논의됐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상인은 새로운 소비와 변화를 유입하는 상권 혁신의 핵심 주체”라며 “청년상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한 장관은 전주 대학로 상점가와 알림의거리 일대를 찾아 동행축제 판매전을 둘러보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중기부는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 소비 회복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