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를 도입한 새로운 보안 체계를 적용해 고객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매장에서 진행하는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는 사전 예약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U+원 앱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유심 업데이트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심 업데이트 가능 고객은 온라인 간편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다. 매장에서 유심 업데이트 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8일부터 U+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행 초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719개 매장에 5700여 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예약 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장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사용 중인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에는 고객 휴대폰 외에 위임 절차에 필요한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에서도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진행하는 복지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무 중인 현역 군장병은 U+원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시 택배로 업데이트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자 안내 시 공식 채널인 U+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 및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강화 차원의 결정으로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