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예식장 첫 예식…솔로몬 웨딩뜰 1호 부부 탄생, 본격 가동

시민 50% 할인…돌뜰정원 대관 31만3500원
시청 공원·돌뜰정원·물빛정원 3곳 공공예식 운영

11일 오후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에서 열린 '성남 솔로몬 웨딩뜰' 첫 예식 모습.
11일 오후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에서 열린 '성남 솔로몬 웨딩뜰' 첫 예식 모습.

경기 성남시가 조성한 공공예식장 '성남 솔로몬 웨딩뜰'이 첫 예식을 치렀다.

성남시는 지난 11일 오후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에서 이씨·황씨 부부의 결혼식이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신부가 공공예식장을 신청해 예약한 사례로, 성남 공공예식장 이용 첫 사례다.

예식은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소규모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신랑·신부는 꽃장식 등이 포함된 '실속형 표준가격' 구성을 선택했다.

성남시는 성남시민에게 공공예식장 대관료 5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뜰정원 이용료는 31만3500원이며, 신부대기실과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성남 솔로몬 웨딩뜰은 성남시청 공원,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성남시청 공원은 오는 9월5일 예식이 예약돼 있다.

이용 대상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인 경우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나 시청 여성가족과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 솔로몬 웨딩뜰은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예식장 예약난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장소를 꾸준히 발굴해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