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출기업 물류 리스크 대응 강화…중동발 공급망 불안 선제 대응

물류비 상승 대응·프로세스 개선 지원…수출 경쟁력 유지 총력
전문가 1 대 1 맞춤 컨설팅까지…실전형 지원 체계 확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류비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이 지역 수출기업의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28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수출입 물류 리스크 관리 및 비용절감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입 물류 리스크 관리와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해상 운임 상승과 유가 변동, 운송 지연 등으로 이어지며 중소 수출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자금과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물류비 상승이 곧바로 수익성 악화로 연결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동지역 분쟁으로 인한 물류, 공급망 리스크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중소수출기업 선제적 대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출입물류 프로세스별 리스크 관리 △글로벌 물류환경변화 대응 비용절감 전략 △해상운송 운임 구조 및 업계 체크포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별 물류 및 통상 애로를 해결하는 실전형 맞춤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동,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주요 노선별 물류 전문가 4명과 관세 및 통상 전문가 2명 등 총 6인의 물류·관세·통상 전문가가 참여, 1 대 1 밀착 컨설팅을 통해 △물류체계 진단 및 최적화 △물류비용 절감 방안 △관세 및 통상 분쟁 대응에 대한 기업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종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 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