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서 공군 1호기를 나고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지난 19일 서울공항을 통해 뉴델리로 향했던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20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역규모 500억달러'를 위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등을 포함해 인공지능(AI)·금융·조선·해양·문화 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양해각서(MOU)를 통해 이를 구체화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22일 베트남 거주 동포와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호치민 묘소를 참배한 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갖는다.
23일에는 베트남 지도부 서열 2·3위인 총리·국회의장 등과 면담 및 오찬이 예정돼 있으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베트남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에서 또 럼 서기장과의 친교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서도 인공지능(AI)·원전·핵심 광물·K-문화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