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선종)는 한국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와 전북 지역의 투자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2026년 서남권 벤처투자 협의회X전북 벤처투자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협력하여 전북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수도권 투자자와 지역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해 산업은행이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출범시킨 '서남권 벤처투자 협의회'가 전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전북센터의 '전북벤처투자포럼'과 결합한 첫 사례다. 전북센터와 정책금융기관이 손잡고 지역 투자 저변을 광역 단위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애셀레이터(AC)·벤처캐피탈(VC) 등 투자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전북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R 세션에서는 전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유망 기업 4개사가 피칭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3차원(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세포 배양육 기술의 '팡세' △나물투데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신선식재 플랫폼 '엔티' △액화수소 저장탱크 전문 기업 '하이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 기술을 보유한 '디알티'등이다. 이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강조하며 참석한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네트워킹 시간에는 전북지역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검토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박선종 대표는 “산업은행과 같은 정책금융기관과 손을 잡음으로써 전북의 유망 기업들이 더 넓은 무대의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북 창업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