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시드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나이트로 서울 게임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출범한 '해시드 바이브랩스'가 '나이트로 바이 해시드'로 공식 리브랜딩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개 행사다. 나이트로 바이 해시드는 AI 네이티브 창업팀을 발굴해 초기 제품화와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에는 △AI 캐릭터 컴패니언 서비스 'Elyn' △AI 답변 최적화(AEO·GEO) B2B 솔루션 'GPTO' △게이미피케이션 러닝 앱 'KYRO' △AI 에이전트용 생성형 UI 프로토콜 'GGUI'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8주간 진행한 프로그램 결과물을 발표한다.
나이트로 바이 해시드는 '몰입한 소수가 가장 빠르게 간다'는 철학을 내세운다. 사업계획서보다 실제 제품과 개선 속도, 사용자 지표 등을 중심으로 팀을 선발하고, 선정 후 일주일 안에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선발된 팀은 8주간 AI를 공동 창업자처럼 활용해 제품 개발과 배포 속도를 높이는 '배포 스프린트'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에는 오픈소스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사이버 보안, 제품 적합성, 금융,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펠로우로 참여했다. 이들은 팀별 주간 리뷰와 오피스아워를 통해 기술 설계, 데이터 전략, 보안 구조, 시장 진입 전략 등을 멘토링했다.
행사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각 팀의 결과 발표에 이어 '에이전틱 이코노미 시대의 빌딩'을 주제로 한 패널 세션과 네트워킹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바이브코더, 창업자, 도메인 전문가 등 AI 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나이트로는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팀이 아니라 이미 움직이는 프로덕트로 스스로를 증명한 빌더를 찾아 글로벌 시장 끝까지 밀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나이트로 서울 게임 데이는 그 빌더들이 8주간 쌓아 올린 배포와 지표를 투자자와 파트너 앞에 처음 꺼내놓는 자리”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