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가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포럼에 참가해 베트남 우주항공양자통신연구원(IAS)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남아시아 양자 기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노르마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가, 자사의 양자 기술을 알리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노르마는 특히 24일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에서 열린 '한-베 과학기술 포럼'에 참가해 IAS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IAS는 베트남의 천문·우주 양자 기술 연구를 위한 국제 협력 중심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날 MOU는 양국의 양자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노르마와 IAS 관계자는 물론 양국의 과기부 장관이 공식 참가했다.
이번 MOU를 통해 노르마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양자 클라우드와 양자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IAS와 양자 컴퓨팅 및 통신 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양자 알고리즘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연구자 및 인재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르마는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노르마는 양자 관련 특허 등 IP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르마의 양자 기술을 알리고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 중인 24일 VKIST에서 베트남 과기부와 함께 '한-베 과학기술 포럼'을 열고 미래 과학기술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