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시민참여 정책 공모 109건 접수…생활형 제안 10건 선정

공익성·체감도 등 5개 기준 적용해 1차 심사
6월2일까지 추가 모집…생활 불편 개선안 제안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왼쪽 여섯 번째)가 3일 선거사무소에서 '용인시민 소확행 100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왼쪽 여섯 번째)가 3일 선거사무소에서 '용인시민 소확행 100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프로젝트인 '용인시민 소확행 100' 1차 공모에서 10건을 선정했다.

현 후보는 3일 용인시 선거사무소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에서 '용인시민 소확행 100 선정위원회'를 열고 1차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확행 100'은 5000만원 이하 소액 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예산 아이디어를 시민에게 제안받아 공약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다. 현 후보 측은 이 가운데 100개를 선별해 공약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1차 공모에는 시민 제안 109건이 접수됐다. 선정위는 공익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 시민 체감도, 확장성 등 5개 기준으로 두 차례 심사를 벌여 10건을 추렸다.

선정위는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건축·안전, 행정·복지, 장애인 복지, 문화예술, 청년 분야 전문가와 시민, 캠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1차 선정 제안은 △장애인·어르신 가정 찾아가는 생활 수리 서비스 △교통약자 저상버스 모니터링단 구성 △기흥역 하부 공간 밀폐형 흡연부스 설치 △통학로 안전 캐노피 설치 확대 △아동·청소년 참여형 영화제 지원 △머내·기흥·김량장·원삼 '용인만세정류장' 건립 △'1동 1정원' 가꾸기 사업 △청소년·청년 아르바이트생 노동인권 교육 △'우리 동네 활용법' 배포 등 동네 커뮤니티 확대 △공공기관 민원실 난청인 의사소통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이다.

현 후보는 오는 6월2일까지 2차 정책 제안을 추가로 접수한다. 용인시민은 현 후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참여 링크를 통해 생활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현 후보는 “단기간에 100여 건의 제안이 들어온 것을 보며 시민들의 일상 속 고충을 체감했다”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 이후에도 매년 소확행 예산을 발굴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