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에 보안당국 신고…“유출 여부 확인 중”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이 지난 달 29일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 및 선제 조치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진=숨고 홈페이지 갈무리]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이 지난 달 29일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 및 선제 조치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진=숨고 홈페이지 갈무리]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을 확인해 보안당국에 신고했다. 개인정보 유출 발생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11일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은 지난달 27일 외부자에 의한 일부 이용자의 정보 유출 정황을 파악한 즉시 보안당국(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숨고 웹사이트를 통해 29일 공지했다.

유출 의심 정황이 있는 정보는 일부 서비스 제공자(고수)의 △활동명 △내부 식별번호 △숨고캐시 충전 내역 △일부 고객의 내부 식별번호와 숨고페이 결제 내역이다. 충전·결제 정보에는 카드사명과 마스킹 처리된 카드번호 일부가 포함됐다. 브레이브모바일은 유출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

브레이브모바일은 “관련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정밀 진단하고 즉시 보완 조치했다”면서 “이상 접속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외부 보안 전문 업체와 공조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범위와 관련하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침입 경위 및 구체적인 정보 유출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의심스럽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주의, 계정 비밀번호 변경 등 정보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