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으로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시장 직무는 정지됐고, 수원시는 김현수 제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 후보는 등록 직후 수원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탑을 찾은 것은 순국선열을 기리고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되새기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 못골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또 행리단길을 찾아 청년 상인과 관광객,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수원 대전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전통시장 상인의 한숨, 장을 보는 시민의 부담, 골목상권의 어려움부터 듣고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수원시장 재임 기간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은 점도 언급했다.

이재준 후보는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의 미래를 다시 준비하겠다”며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와 골목경제를 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과학 연구도시와 문화관광 산업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을 중심으로 수원 대전환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