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 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9억7000만원, 영업이익 2600만원, 당기순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연결과 별도 모두 약 17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들어 손실 규모를 줄이며 수익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지난해 말 수주한 NSE 프로젝트 수행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가 13억원에서 8억원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손익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부터 본격 공급된 차량용 압력센서 출하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냉각거울식(Chilled Mirror) 방식 정밀 노점계 사업도 북미 배터리 공장 드라이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이후 매출 대비 약 15%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온 가운데, 압력센서·노점계 등 신규 사업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전기차·배터리 산업 투자 심리 회복과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수혜를 기대했다.
삼영에스앤씨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센서 기술과 초저습 환경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산업용 시장에서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방 산업 투자 회복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