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PEGS 보스턴서 위탁연구개발 역량 전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특히 항암신약 개발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노하우 등 위탁연구개발(CRDO) 역량을 적극 알렸다.

PEGS 보스턴은 2500명 이상 업계 전문가가 모여 최신 바이오의약품 기술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매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하며 올해는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서 위탁연구개발(CRDO)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서 위탁연구개발(CRDO)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 '삼성 오가노이드 및 통합 위탁개발(CDO) 역량 기반 항암 신약 개발 고도화'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김세희 CDO개발센터 오가노이드기술그룹장이 삼성 오가노이드와 개발 적합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을 중심으로 고객의 효율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전략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삼성 오가노이드는 환자 종양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항암제 후보 물질의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스크리닝에 주력한다. 다양한 환자 특성을 반영한 정밀 평가로 여러 종양 유형에서 약물 효능을 비교·분석하고 유망 후보를 선별해 초기 개발 단계의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디벨롭픽은 2022년 10월 첫 출시 이후 3.0버전까지 선보인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이다. 소량의 단백질만으로도 후보 물질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후보를 도출할 수 있다. 약효와 개발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해 신약 개발의 속도와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9종의 CDO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벨롭픽을 비롯해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 △자체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 등으로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 부사장은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