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글로벌 학술행사서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전파

삼양바이오팜은 11~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TIDES USA 2026'에 참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11~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TIDES USA 2026'에 참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유전자 치료 분야 주요 국제 학술행사 3곳에 참가해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SENS'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핵산·펩타이드 치료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TIDES USA 2026'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는 약 4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해당 행사에서 생체 내(인비보) 플랫폼 기술에 최적화된 SENS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SENS 기반의 차세대 신약 개발 방향으로 △체내 생산형 바이오의약품 △적응형 정밀 치료 △세포 기능 조절 치료 △표적 세포 조절 등 4대 전략 영역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한 공동연구와 사업 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국제 학술대회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2026)'와 '단백질·항체공학서밋(PEGS) 보스턴'에도 참가한다.

ASGCT에서는 간세포 표적 전달 플랫폼 'Hepa-SENS'의 연구 성과와 차세대 핵산 전달 기술 가능성을 발표한다.

PEGS 보스턴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적용 가능한 △액티브 타겟팅 기술(약물을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보내는 기술) △표적 결합 및 세포 내 전달 전략 △분석·특성평가 기술 등을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의 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약물전달 플랫폼이다.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으로 설계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유전자치료제와 차세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Gene Therapy 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