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젠슨 황 막판 호출…방중 경제인 에어포스원 탑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글 [출처: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글 [출처: 트루스소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뒤늦게 합류했다.

뉴욕타임즈(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젠슨 황 CEO가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당초 백악관이 공개한 방중 경제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알래스카에서 중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 CEO가 에어포스원에 동승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직접 전화를 걸어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SNS를 통해 “젠슨은 현재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있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팀 쿡을 포함한 12명 이상의 미국 기업 경영진을 중국에 데려가지만, 그 명단에 젠슨 황 CEO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를 근거로 미국의 대중 칩 수출 규제(특히 고성능 AI 칩)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반박하며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비판했다. CNBC는 이후 후속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젠슨 황을 직접 전화로 초청했고, 이후 알래스카에서 합류했다고 업데이트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