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분야 인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CL은 15일부터 전기기기, 정보통신사무기기, 조명기기, 전기저장장치구성품 등 4개 분야에 대한 KC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용품 분야 안전확인 시험기관으로서 일부 시험 업무만을 수행해왔던 KCL은 이번 지정을 통해 시험은 물론 인증심사와 인증서 발급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인증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KCL은 그간 축적된 시험·인증 역량과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용품 KC 안전인증뿐만 아니라 전자파, 무선(RF),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법정인증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의 신제품 출시와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기술 상담과 사전 검토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기업의 인증 부담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국민 안전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