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원자력연 박사, 미국기계학회 산하 위원회 '공로상' 수상

한국원자력연구원 구경회 박사가 미국기계학회(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구경회 박사가 미국기계학회(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4세대원자로기술개발부의 구경회 박사가 미국기계학회(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880년 설립된 ASME는 기계공학 및 원자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원자력 설계 및 안전 관련 표준을 제정·관리한다. ASME 표준은 국내 원자력 산업에서 설계와 안전 기준을 정할 때 필수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수상은 구경회 박사가 2008년부터 오랜기간 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4세대 고온원자로 기술기준 개발과 원자력표준규격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고온원자로 관련 재료건전성, 구조설계기준, 구조건전성평가 방법론 등 핵심 기술기준 마련에 참여했다. 이런 기술기준은 차세대 원자로의 상용화와 인허가 획득에 필수적인 기반으로 활용된다.

또 2011년부터 위원회 산하의 한국실무그룹위원회(KIWG)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제 표준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ASME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경회 박사는 “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의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원자로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