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팬페스트서 체험형 마케팅…“AI 편지로 마음 전하세요”

LG유플러스가 1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에 스폰서로 참여해 AI 기반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에 스폰서로 참여해 AI 기반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에 스폰서로 참여해 AI 기반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Simply. U+ 마음우체국'은 AI를 활용해 팬이 크리에이터나 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편지로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키오스크에 대상과 메시지를 입력하면 AI가 편지 문장으로 다듬어 출력하고, 미니게임으로 우표를 받아 봉투를 꾸민 뒤 실제 우편 발송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대학생 관람객은 “평소 메시지로 짧게 전하던 말인데 편지 형태로 보니 더 또렷하게 전달되는 느낌”이라며 “AI가 문장을 정리해주는 과정도 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작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전달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구성했다”며 “통신이 가진 연결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부속 행사 'U+크리에이터스 데이'에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U+부스터스'와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구성원들이 참석해 네트워킹·멘토링을 진행했다. 구독자 약 122만명의 크리에이터 '사내뷰공업'도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강연했다.

U+부스터스는 지난해 시즌4에 258명이 참여해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900만회를 기록했으며 시즌1부터 4까지 누적 조회수는 1억500만회에 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통신사의 마케팅이 요금제 중심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마음우체국의 AI편지는 '연결의 감정'을, U+부스터스와 유쓰피릿은 각각의 채널과 언어로 경험을 전달하는 매개자 역할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술과 함께 연결의 경험 자체로 고객의 일상에 공감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