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교통지도 다시 펼친 김병욱…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공약

4개 도시 공동 추진…B/C 1.20 경제성 근거 제시
6만4000명 서명과 B/C 1.20 경제성 근거 제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을 연계한 산학협력 강화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 남부권 민주당 시장 후보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망 확충과 산업 인재 양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성남의 주요 현안으로 교통 불편 해소를 꼽고, 경기남부광역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4개 도시가 공동 추진해 온 광역철도 사업이다. 김 후보 측은 4개 도시 시민 6만4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고, 공동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20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노선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기반이 부족한 성남 대장동 등 경기 남부권 일부 지역의 이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성남과 인접 도시를 철도로 연결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생활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인재 양성 공약도 함께 내놨다. 김 후보는 가천대 등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한 현장 중심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특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가 성남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도시가 수년간 함께 준비해 온 민생 사업”이라며 “경제성이 확인된 사업을 미루는 것만큼 큰 낭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는 교통망 확충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