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 참가…수소 리더십 강화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 한국관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부스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 한국관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부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그룹은 로테르담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10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500여 개 기업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관에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 'HTWO' 중심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목업과 올해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 차세대 승용 수소 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서밋 회담 부문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가 탈탄소화 수단을 넘어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할 동력원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생태계 가속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표준 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사인 현대차그룹은 20일 수소위가 주관하고 20여 개국 장·차관이 참석한 '국제 수소 통상 포럼(IHTF)' 회의에도 참석해 산업계와 정부 간의 실용적인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각광받는 수소 생태계 가속화에 발맞춰,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