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 최대 수소전시회 참가…K-수소 유럽 진출 가속

코트라는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WHS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은 WHS 2026 한국관 전경의 모습. 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WHS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은 WHS 2026 한국관 전경의 모습. 코트라 제공

K-수소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며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인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코트라는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서밋 및 전시회(2026 WHS)'에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K-수소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WHS는 77개국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글로벌 핵심 수소 행사다.

한국관에는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혁신 기업들이 출격했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차 신모델과 수전해 스택 신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연계를 위한 밀착 지원도 이뤄졌다. 전시 기간 B2B 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집중적으로 주선, 네덜란드 대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하스코닝(Haskoning) 등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한국관을 찾아 우리 기업과 공급 및 실증 협력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개막 전인 19일 열린 '유럽 수소 프로젝트 설명회'를 통해 초국경 수소 물류 네트워크(RH2INE) 등 핵심 정보를 공유받았다. 전시 종료 후 하이기어(HyGear) 등 네덜란드 현지 수소 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차세대 밸류체인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