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지난 21일 성남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성남 서현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공약으로 지자체 예산의 5%를 교육에 투자하는 구조 마련,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100만원 규모 '씨앗교육펀드' 추진, 교권 회복, 경기형 전인교육 확대,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등을 제시했다.
교권 회복 방안으로는 교사 권리 보장, 현장체험학습 사고 면책 조항 마련, 안심 보험 조례 도입 등을 내놨다. 또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결합한 'LAS 교육'을 통해 오지선다형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난 경기형 전인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수학생, ADHD 학생, 느린 학습자, 이주배경 학생 등에 대한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자신의 강점으로 교육 현장 경험과 정치적 조정 능력을 내세웠다. 그는 교사, 교수, 국회 교육위원 활동 이력을 언급하며 교육 예산 확보와 교권 회복,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 간 조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생존수영 교육 확대와 무상급식 추진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오산 지역 학교에서 시작한 생존수영 교육이 전국 단위 필수 교육으로 확대됐고, 무상급식 도입 과정에서도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후보는 “아이들이 질문하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