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북부 7개사…북미서 456만달러 상담 성과

5일간 62건 상담…후속 계약 지원 본격화
GBC·KOTRA 연계해 바이어 매칭·상담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8~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8~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456만 달러(68억9973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총 62건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산업용 장비, 소비재, 스마트기기, 제조설비 등 분야별 제품을 북미 시장에 소개했다. 파주시 소재 명신로보틱스는 이동식 랩핑로봇을 선보이고 물류 자동화 수요에 맞춘 제품 기술력과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바이어 발굴, 사전간담회, 기업별 맞춤 매칭, 현지 상담장 운영 등을 지원했다. 로스앤젤레스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밴쿠버 무역관과도 협력했다.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 50%, 전문 통역, 현지 이동 차량 등을 제공했다.

경과원은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GBC 수출대행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과원은 올해 모두 5차례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북미 시장개척단에 이어 6월 유럽, 7월 대양주, 9월 독립국가연합, 10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 정세 불안과 공급망 재편 등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과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