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승리해야 한다며 '원팀 선거'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31개 시·군 모두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완벽한 승리는 욕심이 아니라 도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31개 시·군 현장을 다녀보면 민주당 후보들과 당원들의 단합이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할 수 있다”며 “인지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은 후보들까지 함께 끌어올린다면 승리는 틀림없다”고 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국정 운영의 연장선에 놓인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표를 주시면 그 힘으로 31개 시·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경기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점도 언급했다. 추 후보는 “당대표로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곳에서 승리했다”며 “그 힘이 있었기에 이재명 도정의 계곡 정비와 기본사회로 가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도정 공약을 실현하려면 경기도와 시·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도지사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고 조례를 만들어도 시·군이 함께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다”며 “수도권 원패스 같은 교통비 절감 정책도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움직여야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주요 과제로 GTX 지체 없는 개통, 추가 노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수도권 원패스 추진, 공공주택 확대, 1기 신도시 재정비,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 경기북부 규제 완화와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각자가 추미애라 생각하고, 각자가 이재명이라 생각하고 남은 기간 더 뛰어달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민주당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