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국제표준 기반 'TrustAI' 인증 론칭…'피지컬 AI' 전문성 대폭 강화

TrustAI 인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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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 기반의 신뢰성 검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KTC는 AI 제품과 서비스의 성능, 품질, 신뢰성, 보안, 위험관리 등 핵심 요소를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TrustAI 인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 등 글로벌 규제가 가시화되면서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수출의 필수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KTC는 단편적인 기능 검증을 넘어 국제표준(ISO/IEC)을 바탕으로 AI 설계부터 배포까지 전 주기를 깐깐하게 검증한다. 특히 기존 소프트웨어 품질(GS) 인증 체계와 KTC 고유의 하드웨어 시험평가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 최근 산업계 최대 화두인 '피지컬 AI' 분야의 검증 전문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차세대 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국내 기업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