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년을 맞이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2년 차 구상을 공개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집권 2년 차의 국정 운영 비전을 국민에게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다음 달 8일 오전 10시에 영빈관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30일과 100일, 올해 신년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당초 이 대통령의 취임식은 지난해 6월 4일에 이뤄졌으나 지방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약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밝힐 예정이다.
또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정해진 각본 없이 대통령과 사회자의 지목에 따라 자유로운 질답이 오갈 전망이다. 아울러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기념사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학 언론인 2명이 참여하는 등 청년 세대의 고민·과제에 대한 답변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수석은 “이번 회견의 키 비주얼(상징 이미지)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라며 “지난 1년의 국정을 평가·회고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