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27일 서해선과 KTX를 연계하는 교차역 신설, 신안산선 새솔역 추진 등을 통해 화성 서부권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남양읍에서 오진택 경기도의원 후보 등과 공동 유세를 열고 동탄~병점~봉담~남양~전곡항~기아 오토랜드~조암~향남을 잇는 화성순환철도 건설 구상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서해선과 KTX 교차역 신설, 신안산선 새솔역 추진을 함께 내세우며 서부권 철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화옹지구를 활용한 관광·산업 공약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화옹지구에 유치해 서부권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서해안권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국가 종합 말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이전은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주택공급 정책과 맞물려 거론되는 사안이다. 현재 경기도 내 시흥·고양·안산·포천·동두천·파주·양주 등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경마공원 유치 효과로 500억원대 세수 확보, 3000여 개 일자리 창출, 연간 420만명 방문객 유입 등을 제시했다.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해 서부권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와 오 후보는 공동 공약으로 새솔동~안산 연결도로 추진, 서부 노인복지관 신축,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광역·시내급행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동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으며, 오후에는 기아 오토랜드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새솔동 주민들과 만나 서부권 교통·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명근 후보는 “산업과 자연, 관광이 함께하는 가능성이 가장 큰 땅이 남양”이라며 “서해선과 KTX 교차역, 신안산선 새솔역, 화성순환철도를 통해 서부권 교통의 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