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제넥스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며 정밀발효 기반 바이오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지에프퍼멘텍은 이달 27일 대전세종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이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지에프퍼멘텍은 미생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물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정밀발효 기술을 기반 한 소재 기업으로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핵심 원료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2, 혈액 순환 관련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나토키나제, 피부 장벽 강화에 활용되는 화장품 소재 플랫폼 스핑고이드 및 세라마이드 등이다.
지에프퍼멘텍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천연 발효 방식의 비타민 K2 상업적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입증했다.
나토키나제 역시 일본 낫토키나제 협회(JNKA)의 품질 기준을 통과해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전문 브랜드 '스핑고테라(SphingoThera)'를 선보이며 뷰티 소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에프퍼멘텍은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6개국에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망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약전(USP), 유럽 신소재식품(Novel Food), 할랄(Halal), 코셔(Kosher) 등 해외 수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품 신뢰도와 시장 진입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는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해외 대형 전시회 참가, 국제 상표권 확보, 맞춤형 마케팅 고도화 등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LB제넥스도 산업용 효소와 정밀발효 기반 바이오 소재 사업을 연계해 뷰티·헬스케어 소재 분야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정준 지에프퍼멘텍 대표는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선정은 지에프퍼멘텍의 정밀발효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