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동탄 의료·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위한 4대 생활공약 발표

고려대병원·시립미술관 착공 절차 앞당겨 추진
패밀리풀 연중 전환·복합체육센터 건립 구상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캠프 제공.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캠프 제공.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동탄 지역 의료·문화·체육 기반 확충을 담은 '동탄의 풍요로운 일상' 4대 공약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4대 공약은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조기 착공 △동탄 패밀리풀 연중 운영 전환 △화성시립미술관 조기 착공 △동탄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이다.

공약은 민선 8기 재임 기간 추진한 동탄 생활 인프라 사업을 민선 9기 과제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동탄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에 맞춰 의료·여가·문화·체육 시설을 보강하겠다는 취지다.

의료 분야에서는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화성시는 2025년 11월 '화성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정 후보는 후속 행정 절차를 앞당겨 병원 건립 일정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탄 패밀리풀은 연중 운영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시설은 2025년 여름 시범 운영 기간 약 4만3000명이 이용했다. 정 후보는 하절기 물놀이 시설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사계절 문화·휴식 공간으로 기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립미술관 건립도 속도를 낸다. 화성시립미술관은 2026년 2월 건축가 이토 도요가 참여한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정 후보는 남은 디자인·설계 절차를 마무리한 뒤 착공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동탄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거점에 수영장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해 동탄 지역의 체육시설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후보는 “동탄의 발전은 멈춰서도, 시행착오를 겪어서도 안 된다”며 “민선 8기의 행정 성과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료, 문화, 체육까지 일상이 풍요로운 동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