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인·가족 수목원 무료입장 행사

6월 주말 국립수목원 3곳 무료 개방
인형극·영화상영 등 문화행사 풍성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휴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6월 한 달간 주말 동안 육군 군인·군무원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기관은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강원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3곳이다. 방문객은 밀리패스(MILIPASS) 애플리케이션 또는 군인 신분증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무료입장 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별전시도 운영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오는 17일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7일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시네마가든'을 운영한다. 또한 분재문화관에서는 2일부터 14일까지 청년 도예가와 협업한 특별전시 '단면'을 개최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인다.

분재전시관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2026 한국 비비추 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흑산도비비추를 비롯한 다양한 자생 비비추와 재배 품종 약 2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대표 자생식물인 꽃창포를 주제로 '꽃창포 꽃주간'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꽃창포가 만개한 정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수목원·정원 문화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