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나 제빵을 전공하는 고등학생들이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달콤한 머핀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훈훈함을 남겼다.
마장고등학교(교장 김영신)는 최근 외식경영과 학생 18명이 직접 만든 쑥머핀과 흑임자머핀 400개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실무 능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음식 나누기의 따뜻한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재료 준비와 계량, 반죽, 굽기, 포장까지 제과·제빵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위생 관리와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수량의 머핀을 제작해야 했던 만큼 팀별 역할 분담과 협업이 중요하게 이뤄졌으며,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작업을 도우며 자신도 책임감 있게 역할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뜻깊었다”며 “직접 만든 머핀을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배운 기술로 도움이 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머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다고 화답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 관련 직업인으로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마장고 외식경영과는 실습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과 협업 능력, 나눔의 가치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경애 기자 ke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