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청소 장비 전문 기업 한국카처는 스포츠 대회 후원 경쟁력을 살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카처는 최근 국내외 오프로드 경기 공식 클리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평창 발왕산·모나용평 일대에서 열린 '2026 WHOOP UCI MTB 월드시리즈'에서는 경기장 주요 지점에 '카처 클리닝 스테이션'을 운영해 출전 선수단 장비 세척을 상시 지원했다. 오프로드 경기에서는 체인·구동계·서스펜션 등 정밀 부품의 신속한 세척이 중요하다.
이어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N24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190E 2.5-16 Evo II'의 복원 차량 'HWA EVO.R' 프로젝트를 공식 후원했다. 출전 차량 #62에 34년 전 카처가 후원했던 상징적인 노란색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출전한 3대 모두 '자동차들의 지옥'이라 불리는 서킷에서 24시간을 버텨 완주해 이 중 2대가 시상대에 올랐다.
카처는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헤리티지를 접점으로 삼아, 전문 선수부터 주말 라이더와 캠퍼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클리닝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순 한국카처는 여름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휴대용 무선 세척기 'OC 핸드헬드 콤팩트'를 출시한다. 전원이나 수도 연결 없이 배터리와 흡입 호스만으로 작동해, 트레일이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 자전거·캠핑 장비·차량을 그 자리에서 바로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카처 관계자는 “평창의 트레일과 뉘르부르크링의 트랙은 모두 카처의 기술이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 검증되는 무대”라며 “모터스포츠에서 쌓아온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달리고 즐기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곁에서 프리미엄 클리닝 솔루션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