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언트, 美 뉴욕 뷰티 팝업 성료…AI 피부 분석 앞세워 북미 공략

룰루랩의 리얼 더마 뷰티 브랜드 루디언트는 최근 뉴욕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에서 모회사 룰루랩의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팝업 공간은 한국의 피부 관리 시스템을 연상시키는 'K-더마 클리닉 처방실'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AI 피부 분석 키오스크를 통해 약 30초 만에 피부 상태를 진단받았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과 루디언트 제품을 체험했다.

루디언트, 美 뉴욕 뷰티 팝업 성료…AI 피부 분석 앞세워 북미 공략

특히 정밀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경험이 기존 화장품 구매 방식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피부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디언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룰루랩의 AI 플랫폼 기술과 화장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데이터슈티컬(Dataceutical)'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터슈티컬은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세대 뷰티 모델을 의미한다.

회사는 뉴욕 팝업을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과 K-뷰티를 접목한 뷰티테크 브랜드로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의소 루디언트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뉴욕 팝업은 룰루랩의 AI 기술력과 루디언트 화장품의 시너지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메디컬·클리니컬 지향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