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8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공군과 함께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열고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그룹 및 공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기증을 통해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을 위한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군 지원에 앞서 지난 2023년부터 순직 육군 장병 자녀를 위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금은 오는 2032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2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협력해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명의 조리병을 채용하며 군 장병의 사회 진출을 지원해 왔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순직 소방관과 경찰관, 육군 장병에 이어 공군 장병 유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유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