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 충주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착수

충북과학기술혁신원 CI
충북과학기술혁신원 CI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주시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충주시와 충북과기원은 시민참여와 탄소중립 기술실증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의 탄소중립 전문기술을 생활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하는 '기술리빙랩' 지원,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수집·분석을 통해 가정별 맞춤형 절감 가이드를 제공하는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업 초기 단계인 올해 하반기에는 충주시 탄소중립 청사진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서는 서포터즈 발대식과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 제로 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뗄 예정이다. 또 사업 종료 시점인 2027년에는 사업 성과를 집대성한 사업백서를 발간해 충주형 탄소중립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 탄소중립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충북과기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