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전통문화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글로벌 VIP 수요 확대 기대

강원관광재단이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며 강원특별자치도만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 알리기에 나섰다.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은 서울시가 주최한 글로벌 럭셔리 관광 박람회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즈(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에 참가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월과 원주 일원에서 '강원형 럭셔리 초청답사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관광 네트워크인 '버츄오소(Virtuoso)'와 '세렌디피안(Serendipians)' 소속 글로벌 고급 관광 전문 바이어 8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방한 고급 관광객의 여행 목적지를 서울 중심에서 강원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는 공식 여행사인 트래블 디퍼런트(Travel Different)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전통문화와 웰니스, 예술이 어우러진 강원형 럭셔리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영월의 프리미엄 한옥 숙박시설인 더한옥헤리티지에서 한국 전통 건축과 문화를 체험했으며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원주의 문화예술 공간 뮤지엄산 투어를 비롯해 사운드 배스 명상 프로그램, 강원 전통주 시음, 전통 장인과 함께하는 갓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했다.
재단은 이처럼 강원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한 독창적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관광객의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이 단순한 명소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프라이빗한 체험, 웰니스 중심의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강원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이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글로벌 바이어는 “전통문화의 깊이와 최고급 웰니스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강원의 관광 콘텐츠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독창적인 경험을 원하는 글로벌 VIP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목적지로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을 계기로 미주와 유럽 등 핵심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명품 관광상품 개발과 글로벌 럭셔리 관광 B2B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글로벌 럭셔리 관광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프리미엄 웰니스 경험을 결합한 고품격 체류형 관광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강원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 VIP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