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남도 태안군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맛-닿음 프로젝트는 '맛으로 마음이 닿다'는 의미를 담아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해풍 감자를 시작으로 전남 무안군 고구마, 충북 충주시 무와 양배추, 제주도 당근과 마늘 등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매입해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 등에 활용했다. 이번 태안 대파를 포함해 프로젝트를 통해 매입한 국산 농산물은 총 982톤에 달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매입한 태안 대파를 다음 달까지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고야식 대파 미소 돈가스' '대파김치 국물 닭갈비' '대파튀김 장칼국수' 등 대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제공한다. 회사 측은 약 두 달 동안 10만 식 규모의 태안 대파 활용 메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에서도 태안산 대파 사용 비중을 확대해 소비 촉진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외식, 케어푸드 등 모든 사업에서 우수한 농산물은 중요한 경쟁력”이라면서 “맛-닿음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국내 농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