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피티 우오모서 K-패션 6개 브랜드 소개…지용킴 공식 초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110회 피티 우오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용킴 특별전 모습.[콘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110회 피티 우오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용킴 특별전 모습.[콘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110회 피티 우오모(Pitti Uomo 110)'에 참가해 한국 공동관과 지용킴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동관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남성복·유니섹스·잡화 분야 6개 브랜드(더발론·비건 타이거·성주·아조바이아조·이지앤아트·피노아친퀘)가 참가한다. 콘진원은 피티 이마지네 CCO 등 현지 전문가를 초빙해 사전 브랜딩·멘토링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주요 바이어 2000여 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지용킴은 피티 이마지네가 독립적으로 선정·지원하는 '스페셜 게스트(공식 특별 초청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시몬 로샤·케이 니노미야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함께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한국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2021년 설립된 지용킴은 햇빛과 시간의 흐름으로 원단을 변화시키는 독자적인 선 블리치 기법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2024 LVMH 프라이즈 준결승 진출과 삼성패션디자인펀드 2년 연속 우승으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용킴은 별도 전시장에서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GQ·보그 등 세계적 패션 매체를 대상으로 단독 기자간담회도 연다.

콘진원 박인남 수출지원본부장은 “K-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창성과 완성도를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콘진원은 국내 디자이너브랜드가 글로벌 주요 바이어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