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츠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는 배달플랫폼과 오픈마켓 기업을 대상으로 체감도 조사와 상생협력 실적평가를 반영해 실시하는 제도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금융·방산·온라인플랫폼 분야 동반성장 시범평가 추진안'에 따라 도입된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배달파트너 지원 등 입점업체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쿠팡이츠는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동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를 면제했다. 지난 3월에는 원료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친환경 봉투 60만개를 지원했다.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판매 역량 강화 교육과 메뉴·상품 사진 촬영 지원, 산학협력 등 디지털 전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량리종합시장 점포 100여 곳이 참여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 기간 입점 매장의 쿠팡이츠 매출은 전월보다 약 54% 증가했다.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품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량리종합시장을 첫 대상지로 선정해 통닭, 족발·보쌈, 순대국·해장국 등 먹거리 매장과 반찬, 과일·채소, 수산물 등 장보기 점포가 참여했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기획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파트너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2023년 배달파트너 대상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3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후 전국 159개 정비센터와 연계한 이륜차 정비 제휴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비 할인과 휴게공간 이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입점업체와 배달파트너,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