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역 생태관광 확대…“주왕산 절골계곡·한려해상 섬으로 오세요”

국립공원 최초 계곡길을 걷는 ‘절골계곡 첨벙 걷기(트레킹)’
계절별 아름다운 섬?바다를 체험하는 ‘계절따라 한려기행’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연대도 몽돌해변. 사진 출처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연대도 몽돌해변. 사진 출처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 올여름 계곡과 섬,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테마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왕산 절골계곡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상품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관광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 국립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생태여행 △역사문화여행 △풍경여행 △가족여행 등 4개 주제로 개편한 '국립공원 테마형 생태관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주왕산국립공원의 '절골계곡 첨벙 걷기(트레킹)'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이다.

주왕산 절골계곡 첨벙 걷기는 7~8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계곡길을 직접 걸으며 수서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협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9월부터는 단풍길 걷기와 사과 따기 등 지역 특화 체험과 연계된다.

한려해상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은 통영의 비진도·만지도·연대도 등 섬을 계절별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섬과 바다 경관을 감상하는 동시에 물회와 장어탕 등 지역 제철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생태여행 분야에는 다도해 흑산도 철새 탐사, 역사문화여행에는 속리산 세조길 걷기와 경주 왕릉 탐방, 풍경여행에는 설악산 경관투어, 가족여행에는 월악산 어드벤처와 월출산 친환경 캠핑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주왕산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 사진 출처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 사진 출처 : 국립공원공단

이번 생태관광에는 국립공원공단이 지정한 지역주민 탐방안내자가 동행해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의 고유한 관광·문화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모델”이라며 “국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홍보 포스터
국립공원공단 홍보 포스터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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