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김정진 제약공학전공 주임교수가 25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수요맞춤형 채용 연계 전문이론 교육' 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과 경상국립대 제약공학과가 공동 주관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의 채용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교육한 뒤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도 과정은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학기 중에는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기준(GMP) 기초이론을 주제로 자기주도학습 과제를 부여하고 제출한 과제물을 검토·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계방학에는 4일간 전문심화 대면 강의와 서면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학생들은 7월 6일부터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실습 교육과 인적성·실무진 면접을 거친다. 7월 20일부터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입사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바이오의약품 분야 기업이다.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FDA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제약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이론을 갖춘 젊고 열정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 채용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에서는 학생 2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교육 과정과 평가를 마치고 7월 20일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채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지수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 전문기업에 취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전문인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
김정진 주임교수는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무 맞춤형 교육에 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학교 제약공학전공은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열린 교류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현장 경쟁력을 키우는 데 꾸준히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