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밤 밝힌 '담빛 시네마'…영화·막걸리로 시민 발길 이끌어

경기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연계 청년층 원도심 방문 유도
영화 상영·GV·막걸리 체험 결합한 로컬 문화 프로그램

수원도시재단이 26일 행궁동 행궁연가 공유경제공장에서 '2026 담빛 시네마 with 행궁'을 개최했다.
수원도시재단이 26일 행궁동 행궁연가 공유경제공장에서 '2026 담빛 시네마 with 행궁'을 개최했다.

경기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은 지난 26일 행궁동 행궁연가 공유경제공장에서 원도심 활성화 문화행사 '2026 담빛 시네마 with 행궁'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도시재생사업인 '경기더드림 도시재생사업 다시, 행궁'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원도심 특화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지역 전통주 체험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문화 소비와 로컬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청년층의 행궁동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와 행궁동을 찾은 시민·관광객이 참여했다.

상영작은 김명균 감독의 감성 드라마 영화 '하우치(Hawuchi)'였다. 상영 뒤에는 김 감독과 배우 지대한, 손지나가 참석한 GV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화 제작 과정과 촬영 뒷이야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양조장이 생산한 막걸리 체험도 함께 운영됐다. 재단은 영화와 지역 전통주를 결합해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행궁연가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원도시재단은 '다시, 행궁' 사업을 통해 주민참여 프로그램, 거점공간 활성화 사업, 지역상권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진 이사장은 “담빛 시네마 with 행궁은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과 청년,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