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 재난안전지도 구축…화재·침수 위험 통합 관리

항공영상·공간정보로 취약지역 분석
대피시설·급경사지 등 통합 관리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를 활용해 화재, 침수, 산사태 등 재난 취약지역을 통합 관리하는 안전지도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윤성진 시 제1부시장, 관련 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재난·재해 안전지도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분석 기술과 공간정보를 연계해 도시 내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에는 화재 취약구역, 침수·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제설 취약구간, 재난 대피시설 등 재난안전 정보를 통합한다. AI는 항공영상, 디지털 공간정보, 재난안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지역을 식별하고 취약지역 변화를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화성시는 이 같은 방식의 AI 기반 재난안전 데이터와 공간정보 연계형 안전지도 구축이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검증체계도 마련한다. 시는 최신 항공영상과 디지털 공간정보를 활용해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재난 위험 분석 결과에 대한 품질관리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AI와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지도 플랫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의 미래형 재난안전 관리 모델을 구축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