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계열사 자사주 매입…“밸류업 시동”

곽재선 KG그룹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24일과 25일 이틀간 KG케미칼과 KG이니시스 주식 10만주씩 총 20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각 사의 주가가 잠재력과 본질적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곽 회장 책임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주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곽 회장 의지도 반영됐다.

KG그룹 상장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안정적 실적과 현금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KG그룹은 기업 성장 성과를 주주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성과 공유형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외형 확장에만 집중하기보다 내실 있는 주주 환원을 병행해 자본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KG그룹은 앞으로 IR 활동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시장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룹의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는 기업 경영의 최우선이며 진정한 밸류업은 주주와 깊은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향후 배당 확대, 투명한 경영 공시 등 다양한 주주환원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해 밸류업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