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1호 결재로 재정정상화위 구성…재정 정상화 착수

신용한 충북도지사
신용한 충북도지사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재정 정상화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첫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신 지사가 1일 취임과 동시에 민선 9기 첫 결재로 '충청북도 재정정상화위원회 구성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재정정상화위원회는 도지사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민선 8기 동안 확대된 지방채와 재정 부담을 종합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주요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토해 정책 효과가 낮거나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재조정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 분야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민선 9기 도정 비전으로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을 제시하고 재정 혁신을 통해 체감도 높은 민생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 정상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창업과 미래산업 육성, 공공의료, 복지, 안전, 청년, 소상공인 지원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재정정상화위원회와 함께 실무 전담 조직인 재정운영전략기획단(TF)을 운영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재정 혁신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 지사는 “도정의 출발은 재정을 바로 세우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재정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민생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